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의 차세대 좌완 에이스로 꼽히는 노성호가 컨트롤 불안 속에서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노성호는 5이닝 동안 볼넷 4개를 허용했지만 실점은 단 하나도 없었다.
1회초 선두타자 전준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노성호는 조성환을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했지만 손아섭 타석 때 폭투를 범하는 한편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했다. 2사 2,3루서 장성호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1루를 채운 그는 황재균을 3구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 박종윤을 볼넷으로 내보낸 노성호는 후속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고 4회초에는 삼자범퇴로 롯데 타자들을 돌려세우며 안정감을 찾았다.
5회초에는 1사 후 전준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노성호는 조성환과 손아섭을 모두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고 6회초 고창성과 교체됐다.
이날 노성호는 85구를 던져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남겼다.
[사진 = 노성호]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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