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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성폭행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에 대해 경찰이 이달 말 수사 종결 의지를 전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22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박시후의 수사를 3월 말까지 종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시후 사건의 수사 종결이 임박함에 따라 그가 무혐의 처리를 받을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무혐의 처리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줄 수 없다. 성폭행 사건이 보통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고 해도 박시후 사건은 추측성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입장도 말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수사 종결 후 공식입장을 통해 경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달 15일 박시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지 45여 일만에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박시후는 지난 달 15일 20대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후배 연기자 K씨와 함께 피소됐다. 사건은 박시후의 인기로 인해 대중적 관심을 모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약물 성분 조사, 거짓말 탐지기 조사, 카카오톡 메시지 전문공개 등을 바탕으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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