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염경엽 감독이 시범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6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시범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선발 밴 헤켄은 제구가 안 돼 애를 먹는 모습이었는데 좋은 경기 운영으로 무실점으로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밴 헤켄은 1회부터 5회까지 계속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은 단 한 점도 하지 않았다. 6이닝 무실점.
이어 염 감독은 "중간 승리조(한현희, 박성훈, 문성현)가 잘 막았는데 어제,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지막 시범경기를 승리해서 기분 좋고 시범경기 때 드러난 문제점을 잘 보완해 정규시즌에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친 넥센은 30일 광주구장에서 KIA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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