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겸 감독 유지태가 관객들과 함께 영화 '가족의 나라'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지태는 21일 서울에 위치한 독립영화전용관 인ㅇ디스페이스에서 '가족의 나라' 함께 보기 번개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유지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족의 나라' 번개 모임을 제안했고 이에 SNS를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지태는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이자 관객을 사랑하는 영화인으로서 의미 있고 다양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를 마련한 것.
'가족의 나라' 상영에 앞서 유지태는 "함께 영화를 보고 이런 작품성 있는 영화가 있고, 영화가 좋았다고 홍보 해주시면 좋겠다. 재일교포들의 비애에 대해서도 앞으로도 함께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1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유지태는 영화가 선사하는 뜨거운 감동에 눈물을 흘리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한편 '가족의 나라'는 병을 치료하기 위한 3개월의 시간, 그리고 감시자의 동반을 조건으로 25년 만에 재회한 가족의 예정된 이별을 통해 역사의 굴레에 휩쓸려 떠나야 했고 남아야 했던 이들의 아픔을 그린 리얼드라마다.
['바람의 나라' 관객 초청 상영회를 마친 유지태. 사진 = 미로비젼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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