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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유비가 이승기의 첫사랑으로 변신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제작진은 이유비의 첫 촬영 모습을 22일 공개했다.
이유비는 '구가의 서'에서 단아하고 수려한 용모에 총명함까지 갖춘 최강치(이승기)의 첫사랑 박청조 역을 맡았다.
이유비의 촬영은 지난 14일 경남 하동에서 진행됐다. 이유비는 첫 촬영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하지만 촬영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환한 미소를 띠며 연신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예의바른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유비는 신우철 PD의 디테일한 설명을 들으며 캐릭터를 다잡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제작진의 기대감을 높였다.
첫 촬영에 대해 이유비는 "촬영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돼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처음해보는 사극이라서 더욱 기대가 많이 된다"며 "박청조는 똑똑하고 예쁘면서도 호기심도 많고 권세에 대한 야심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역할이라서 매력적인 것 같다. 열심히 촬영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반인반수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벌이는 무협활극 '구가의 서'는 이승기,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프라하의 연인', '파리의 연인' 등의 신우철 PD,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의 강은경 작가가 뭉친 작품으로 오는 4월 8일 첫 방송 예정이다.
[배우 이유비.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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