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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신정환의 해외 원정 도박 파문 당시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김구라는 연예인 도박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신정환의 이름을 꺼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김구라는 당시 신정환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했었다. 김구라는 "그때 (스케줄상) 시간이 많이 비었다. 신정환이 내게 '형, 이번에 나 시간이 많이 비니까 영국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축구) 경기를 보러 간다'고 하더라. 그럼 잘 갔다오라고 했다. 그게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본 마지막 모습이었다. 사실 갔다와서 나와 추석 특집 방송을 같이 하기로 했다. 그런데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신정환이) 결국 시기를 놓쳐서 뎅기열이란 무리수를 두게 됐다"면서 신정환의 해외 원정 도박 파문과 이로 인한 활동 중단에 안타까워했다.
[방송인 김구라.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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