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베테랑 왼손 요원 이혜천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혜천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 LG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이닝 동안 투구수 45개를 기록한 이혜천은 피안타 2개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호투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탈삼진도 2개를 수확했다.
2회말에는 2사 1루 상황서 현재윤과 10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고 3회말엔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0-0으로 맞선 4회말 유희관과 바통 터치를 했다. 무엇보다 4사구는 단 1개도 기록하지 않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혜천은 지난 해 48경기에 등판했지만 1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7.45로 부진한 바 있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 LG-두산의 경기 두산 선발 이혜천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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