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복귀전을 치렀다.
'추추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추신수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6경기 연속 결장했다. 때문에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지만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걱정을 떨쳤다. 하지만 부상 이전 쾌조의 타격감은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추신수가 상대한 투수는 다르빗슈 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2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쳤다. 이후 5회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
추신수는 6회초 수비부터 데니스 핍스와 교체돼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한편, 신시내티는 텍사스 타선에게 14안타를 내준 끝에 2-6으로 패했다. 다르빗슈는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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