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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정인·조정치, 리얼 커플이지 리얼 부부는 아니다 [고경민의 당근주스]

시간2013-03-24 10:36:35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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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11년차 공식 커플 여가수 정인과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MBC 가상 결혼 리얼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 입성, 3주차 부부가 됐다.

앞선 방송에서 정인과 조정치는 제작진의 미션에 제대로 불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23일 방송분에서는 급기야 미션 없이 이 커플의 평범한 진짜 일상이 다뤄졌다. 하지만 카메라가 신경 쓰였는 지 두 사람은 미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이후 주어진 (이 커플에게는 낯선) 놀이동산 체험기에 성심껏 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인과 조정치 커플이 부부가 된 내용이 전파를 탄 뒤, 이들의 ‘우결’ 출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준-오연서 커플로 인해 훼손됐던 ‘우결’의 진정성을 위해 과감히 투입된 두 사람은 ‘우결’을 살릴 히든 카드이자 구원투수로 기대 속에 혜성같이 등장했으나, 오히려 너무 리얼하기에 되려 판타지가 부족하단 지적을 받고 있다.

이전에 출연했던 많은 ‘우결’의 가상 커플들, 특히 장수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플들의 일면을 보면 선남선녀 또는 개성만점의 남녀가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쌓아가는 과정이 예능적인 요소와 잘 녹아들며 큰 재미를 줬다. 그러나 결혼 체험의 미션들을 심었지만 결혼보단 커플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더 부각됐고 진짜와 가짜 마음의 묘한 경계선에서 시청자들과도 밀당을 펼쳤다.

정인-조정치 커플은 이전 가상 부부들과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이전에도 리얼 커플의 사례는 있었지만 일단 이들에게는 특별한, 소위 방송이 요구하는 예능감각이 없다. 이들은 지나치게 솔직하고 꾸밈이 없다. 이에 11년차 커플이면 거의 부부 아니겠냐며 이미 부부나 다름없는 이들에게 무슨 가상 부부로서 알아가는 재미를 찾을 수 있겠느냐 반문하는 이들도 있다.

지난 23일 방송에서도 미션 없이 주어진 하루에서 두 사람의 일상은 굉장히 자연스러웠지만 단조롭고 평범해서 예능적 재미를 기대한 시청자들에게는 지루함마저 느끼게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알아야 할 것은 이들은 정말 우리 곁에 있을 법한 리얼한 커플이지 그렇다고 리얼 부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무료해보이는 두 사람의 앞으로에 아직은 흥미를 가져도 될 법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정인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결’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명확히 밝혔다. 먼저 조정치와 결혼을 서두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결혼에 대한 부담’을 꼽았다.

정인은 “‘결혼 = 아기’라는 생각이 컸다. 지금도 결혼을 하면 무조건 아기를 낳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게 결혼의 큰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특히 요즘 들어 젊었을 때 뭐했나 싶을 정도로 뒤늦게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다. 늦깎이 대학원생이 되신 어머니를 보면서도 영향을 많이 받았고 나도 늦바람이 들었나보다. 하고 싶은 게 많아지니 결혼은 계속 뒤로 미뤄지고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지금도 정인은 ‘그래서 조정치와는 언제 결혼할 것이냐? 11년을 사귀었는 데 결혼을 하긴 해야되지 않느냐?’라고 물으면 “결혼을 꼭 해야 되나? 조정치와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아닌가?”라고 쿨하게 답한다. 장수 커플이면 으레 부부처럼 생각하는 대중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대답이다.

“사실 ‘우결’ 출연을 결정하기 직전에 조정치와 싸워서 사이가 안 좋았다. 그러다 조금 회복되려던 시점에 제의를 받았고 ‘우결’이 우리 커플에 어떤 터닝 포인트가 될 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다. ‘우결’은 진짜 우리의 교제 기간 통틀어 가장 큰 이벤트였다. 만약 방송을 하면서 중간에 헤어지게 되더라도, 또 그걸 전부 대중에 공개해야 될 상황이 오더라도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정인의 사랑관은 확고하다. 오래 만났어도 지금 사랑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 11년간의 만남이 아름다운 일이고 소중한 추억임엔 분명하지만 추억으로 앞으로의 인생도 선택해야 되는 건 아니다. 오히려 교제 기간이 10년이 넘어가니 예전엔 더 상대를 배려했던 것이 오히려 더 서로에게 바라는 게 커지더라며 후유증도 토로했다.

또 한 번 고정관념을 깼던 것은 정인이 조정치의 집 안 내부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인지 하지 못하고 있었단 거였다. 아니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는 것이 더 정확한 대답이다.

정인은 “조정치의 와식생활? 방송 보기 전까지는 솔직히 몰랐다. 집도 되게 더러웠다고 하는 데 옷장도, 냉장고도 열어본 적이 없고 그렇다고 내가 왜 남의 집을 청소해 줘야 되나? 그리고 조정치도 누워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지 매번 누워만 있는 것은 아니다”고 웃으며 여자친구로서 별로 괘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제 결혼을 했다면 어떨까? 정인은 “만약 저와 결혼을 했다면 안 그럴 거 같다. 조정치는 워낙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막상 같이 살면 지금처럼 살지는 않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만약 ‘우결’을 하다가 진짜 싸운다면 방송이기 때문에 연기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남자친구가 역시나 우리 때문에 방송에 지장이 있다던지 피해가 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연기는 안 하겠지만 최대한 안 좋은 감정을 티 내지 않으려고는 할 것 같다. ‘우결’은 밤새고 체력적으로는 힘이 들지만 재밌게 찍고 있다. 첫 방에 가발까지 쓰게 될지 몰랐는데 하다보니 정말 열심히 하게 된다. 한 번 열심히 해보겠다. 있는 그대로의 저희 모습을 봐주셨음 좋겠다.”

너무 평범하기에 예능 프로그램에 적합할지 아직도 의구심이 드는 커플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결혼은 첫 경험이고 다른 어떤 커플들보다 가장 솔직하고 리얼하게 임할 것임엔 틀림없다. 그렇기에 ‘우결’ 제작진도 초점을 이들의 리얼한 커플 생활이 아닌 부부로서의 경험으로 맞춰야 한다.

사람들이 조정치를 ‘무한도전’ 출연 이후 예능 대세로 추켜세웠던 이유는 의외의, 지금껏 보지 못한 생소하지만 엉뚱한 모습을 매력으로 봐줬기 때문이다. 진짜 부부 체험에 더 집중을 한다면 이 부부 리얼함을 넘어 앞으로 꽤나 재밌을 수도 있다.

[정인-조정치 커플. 사진 = MBC '우결' 방송캡처, MB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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