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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선전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이를 만회하며 이날 총 6언더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5타를 줄였던 우즈는 3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인 존 허와 리키 파울러(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에게 2타 앞선 단독선두가 됐다. 재미교포인 존 허도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이번 대회에 불참한 상황에서 우즈가 이 대회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머쥔다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게 된다. 우즈는 이미 이 대회에서 7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존 허 외에 재미교포 가운데서는 리처드 리가 1언더파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배상문(캘러웨이)은 3라운드 4오버파를 범해 이븐파로 공동 10위에서 공동 46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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