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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데뷔 8년차 아이돌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슈퍼주니어는 24일 오후 3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슈퍼쇼5'의 서울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규현은 "'슈퍼쇼5'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저희 멤버들이 이제는 나이가 많아졌다.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힘이 부치는 순간이 왔다. 멤버들이 운동을 많이하고 있다. 대중이 보기시기 '아직 죽지 않았구나'라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신동은 "무엇보다 아직 공연을 보지 못하신 분들이 '이돌 공연 봐서 뭐해'라고 하실 수 있지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해는 "또 다른 퍼포먼스와 무대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즐거운 시간 보내겠다"고 말했고, 예성은 "좋은 노래,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시원은 "정말 기쁘다.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려욱은 "'슈퍼쇼5'를 준비하면서 많은 가수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선후배님들께 부끄럽지 않은, 특히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은혁은 "'슈퍼쇼'라는 브랜드를 갖고 5까지 올 수 있게 돼 감회가 뜻깊다. 많은 분들이 더욱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인은 "4년만에 '슈퍼쇼'에 함께하게 됐다. 오랜만이라 많이 부족한 점도 있었다. 혼자라면 가능하지 않았을 텐데 멤버들이 끌어줘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같다. 좋은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소감을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남미, 유럽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슈퍼쇼5(SUPER SHOW5)' 월드 투어를 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는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세 번의 아시아 투어와 한 번의 월드 투어를 통해 지금까지 90만 명의 관객들을 동원했다.
[슈퍼주니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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