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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심사위원 양현석이 방예담의 무대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24일 오후 경기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에서는 TOP4의 생방송 5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경연에서 방예담은 미션곡 박진영의 '너 뿐이야'와 함께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를 앞두고 "보아를 쓰러트릴 수 있는 비밀무기를 준비하고 싶다"는 당찬 소감을 밝힌 방예담은 감미로운 발라드로 시작해 경쾌한 리듬으로 점점 고조되는 반전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흥겨운 댄스와 함께 한 무대에 심사위원들도 박수로 호응했다.
방예담의 무대에 심사위원 보아는 "지적했던 발음부분도 많이 극복된 것 같다"며 93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양현석은 "방예담이 훌륭한 이유는 어른을 흉내내는 참가자와는 다른 성인과 겨룰 수 있는 참가자이기 때문이다고 지난주에 말했었다. 박진영의 노래를 부른다 했을 때 자칫 '리틀 박진영'의 무대에 그치지 않을까 걱정했다. 사실 그 걱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평했다.
끝으로 박진영은 "템포가 빠른 곡을 소화하며 노래를 부르기는 어렵다. 특히나 하체로 춤추는 곡은 더욱 그렇다. 그런 어려움을 감안하고 보면 정말 잘했다"라며 94점을 책정했다.
한편 'K팝스타2'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원 지급과 우승 즉시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K팝스타2'의 TOP4 방예담.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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