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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달콤한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오후 경기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에서는 TOP4의 생방송 5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경연에서 악동뮤지션은 인드밴드 10cm의 '사랑은 은하수다방에서'를 선곡했다. 악동뮤지션은 원곡의 느낌을 이해하기 위해 가사의 모티브가 된 은하수다방을 찾아가는 열의를 보였다.
본 무대에서 악동뮤지션은 곡을 특유의 발랄함으로 표현해 박수를 받았다. 또 악동뮤지션은 노래 곳곳에 자신들의 자작곡 가사를 재미 있게 삽입해 시선을 끌었다.
악동뮤지션의 무대에 심사위원 박진영은 "보아는 두렵다. 누구와 함께 작업을 하던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악동뮤지션은 최고의 기량을 뽑아낸 무대가 아닌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양현석은 "지난 몇 개월 간 악동뮤지션을 지켜봤는데 악동뮤지션은 건드리면 안되는 팀인 것 같다. 자작곡으로 너무 좋은 무대를 선보이는 팀이니 자작곡을 부를 때 더 빛이 나는 팀인 것 같다"라고 평했다.
끝으로 보아는 "내가 악동뮤지션에 바란 것은 자작곡에 대해 부담을 가진 이 친구들에게서 10대의 발랄함을 끌어내는 것이었다. 다 좋았는데 랩 가사를 왜 까먹었는지…하지만 만족스럽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K팝스타2'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원 지급과 우승 즉시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K팝스타2'의 TOP4 악동뮤지션.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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