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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시청률 부진에 빠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은 1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이 기록한 15.8%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유지하며 일요일 밤 시청률 강자자리를 지켜오던 '개그콘서트'는 3월 들어 꾸준한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개그콘서트'의 부진 속에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들은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시청률 19.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은 15.3%를,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은 13.8%를 기록했다.
[시청률 부진에 빠진 KBS 2TV '개그콘서트'.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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