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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백광현(조승우)에게 주어진 마지막 미션은 그의 어의 임명을 반대하는 보수적인 신료들과의 대결이다.
지난 해 10월 1일 첫 방송 이후 6개월 간 전파를 탄 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25일 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양반인 강도준(전노민)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역모의 누명을 쓴 부친의 죽음에 휘말려 마의의 신분으로 성장한 백광현은 반년에 걸친 '마의'의 대장정 끝에 의관으로 최고의 위치에 도달했다.
결국 지난 19일 방송된 49회 방송분에서 백광현은 외과수술을 통해 죽음의 위기에 놓였던 현종(한상진)을 목숨을 구해냈다. 자신의 목숨을 살려낸 백광현을 현종은 관례를 깨고 어의에 임명했다.
하지만 의과도 치르지 않은 채 정3품 당상관 어의에 오른 백광현에 대해 중신들은 전례가 없다며 필사적으로 반발한다. 백광현은 대비를 중심으로 힘을 뭉친 중신들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인의로 거듭난 백광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마의'는 2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배우 조승우. 사진 = '마의' 공식홈페이지 예고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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