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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정아(30. 본명 김정아)와 그룹 샤이니의 온유(24. 본명 이진기)가 열애설을 서로 부인한 가운데, 과거 온유의 이상형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유는 지난 2010년 8월 21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이수영의 뮤직쇼'의 리플쇼 아이돌 코너에 출연해 애프터스쿨의 정아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당시 DJ 이수영의 질문공세가 이어지자 온유는 "정확한 나이는 모르고 그냥 누나라고만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25일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 지인의 말을 빌어 정아와 온유가 1년째 사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유는 1989년, 정아는 1983년 생으로 여섯 살 차이의 연상연하다.
하지만 양 소속사 측은 현재 열애설을 모두 공식 부인한 상태다.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무근이다.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도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 친한 동료일 뿐이다"며 "예전부터 관련 소문이 났었는데 본인 확인 결과, 같이 식사도 하고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친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고 했다. 오해하지는 말아달라고 하더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온유는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했으며 현재 정규 3집 타이틀곡 '드림 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아는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탈퇴한 가희에 이어 현재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다.
[열애설이 불거진 애프터스쿨 정아(오른쪽)를 과거 이상형이라 밝힌 샤이니 온유(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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