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며 카타르전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
대표팀은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초반 15분만 공개하는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카타르전을 앞둔 최종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최종예선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승점 8점) 이란(승점 7점) 카타르(승점 7점)와 함께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치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18일 소집된 가운데 최강희 감독은 최적의 공격조합 찾기에 고심해 왔다. 대표팀은 지난 22일 자체평가전을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고 그 동안 미니게임을 소화하며 최적의 선수 조합을 찾아왔다.
한국은 카타르전서 이근호(상주상무)의 공격수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이동국(전북) 또는 김신욱(울산)이 투톱 파트너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이청용(볼튼)이 오른쪽 측면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왼쪽 측면에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손흥민(함부르크)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중원을 구성하는 가운데 기성용이 좀 더 수비적인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박원재(전북) 곽태휘(알 샤밥) 정인환(전북) 오범석(경찰)으로 구성된 수비진은 카타르전 무실점에 도전한다.
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은 25일 "공격쪽에 분명 능력있는 선수들이 있고 그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특정 선수보단 모든 선수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공격진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주장 곽태휘는 "카타르 같은 경우는 수비를 한 후 역습으로 나온다고 생각한다. 지난번 경기에서도 그랬다. 내일 경기에선 상대 역습이 나오지 않도록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축구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