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나인' OST 타이틀…"히말라야 산맥 닮은 음악"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연우가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의 OST 타이틀 곡으로 돌아왔다.

25일 정오를 기해 김연우가 부른 '나인'의 OST 타이틀곡 '그대라서'가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공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대라서'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좋은 곡으로 일찌감치 소문이 퍼지면서 타 방송국 드라마 러브콜로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여기에 가창을 맡은 김연우는 흔들림 없는 음정과 폭발력있는 가창력으로 '발라드의 교과서', '연우신(神)'으로 불리고 있는 뮤지션이라 두 조합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곡을 작곡한 김도형은 "이번 곡을 작곡하며 드라마 속 촬영지인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을 닮은 음악을 염두해 두고 작업했다. 촉촉한 멜로디 선율과 치밀한 구성력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장엄한 곡을 만들고자 했다"고 곡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이진욱, 조윤희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나인' OST 타이틀곡을 부른 김연우(오른쪽).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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