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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오는 5월 중 방송예정인 KBS 월화드라마 '상어' 출연을 확정했다.
26일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손예진이 201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상어'의 여주인공 조해우 역 출연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어'에서 손예진이 연기할 조해우는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열정적이며 도도한 내면을 지닌 주체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용감하게 행동할 줄 아는 추진력과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게 맞서는 강한 자존심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여성으로 그룹 계자의 길을 거부하고 검사가 돼 사건 추적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인물이다.
손예진은 "함께 하고 싶었던 작가, 감독이었고, 무엇보다 밀도 있는 이야기와 깊이 있는 캐릭터에 매료되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그동안 멜로 연기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정통멜로는 오랜만의 작업이라 설레기도 한다. 해우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성들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해 보고 싶다"고 캐스팅 소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상어'는 KBS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방송 예정이다.
[배우 손예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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