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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JYJ 멤버 김준수의 목소리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울렸다.
25일 밤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동물원이 살아있다'는 동물원의 역할이 단지 동물을 가두고 인간의 놀이터가 됐던 과거의 모습에서 동물도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의 역할로 변화하게 된 지금의 모습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김준수가 처음으로 내레이션에 도전해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동물들의 생활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특히 드라마 분야에 진출한 다른 JYJ 멤버 김재중, 박유천과 달리 뮤지컬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김준수에게는 5년여 만에 MBC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녹음차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MBC 방문 당시 김준수는 오랜만에 MBC에 발을 내딛으며 벅찬 감격을 느꼈다고 한다. 또 평소 동물 사랑이 남다른 김준수는 '동물원이 살아있다' 내레이션 녹음을 마친 후에도 "정말 즐거웠다"며 MBC 입성과 내레이션 도전에 모두 크게 기뻐했다.
방송 후에도 '다큐스페셜' 홈페이지에는 "동화책 읽어주는 듯 좋았다", "김준수 팬이라 시청하게 됐는데, 오늘 본 동물들이 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다", "가슴이 따뜻해졌다" 등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아이돌그룹 JYJ 멤버 김준수.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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