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마린 보이' 박태환이 축구팬들과 만난다.
박태환은 오는 31일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경기에서 인천 팬을 상대로 사인회를 갖는다. 박태환은 31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대전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라운드 경기에 앞서 오후 3시10분부터 인천구장 E석의 구단 용품샵 ‘블루 마켓’ 옆에 있는 이벤트 존에서 사인회를 갖는다. 또 박태환은 이날 인천과 대전 선수들과 어울려 기념촬영을 하고, 인천 팬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한 뒤 시축도 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대한민국의 수영 역사상 최초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의 금메달과 자유형 200m에서의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는 자유형 400m와 자유형 200m 은메달을 차지해 2회 연속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인 박태환 선수가 인천 팬들을 만나기 위해 홈구장을 찾게 됐다”며 “시민구단끼리 맞대결을 벌이는 이날 경기는 ‘인천시민 응원의 날’로 지정, 인터넷 예매 경우 50%할인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홈구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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