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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정욱이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 특별출연한다.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진은 26일 배우 김정욱이 극중 수연(이다해)의 오빠 요한 역을 맡아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정욱이 맡은 요한은 극 중 성당에서 사제로 살아가고 있으며 NSS의 강인한 여전사로 활약중인 수연(이다해)과 달리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의 성직자. 오랜만에 자신을 찾아온 여동생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다정한 오누이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지난 방송분을 통해 NSS에 수감되어있는 내부 첩자 수진(윤주희)은 수연에게 "언젠가 너의 오빠에게 고해성사 하고싶다"며 요한의 존재를 알렸던 터라 그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될 것을 예고했다.
김정욱은 과거 장혁과 KBS 2TV 드라마 '학교1'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4년만에 같은 작품으로 해후한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나고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정욱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팀워크가 대단한 현장의 열기에 일조할 수 있어서 감동적인 작업이었다"며 "본래 천주교인데다 어렸을 때 꿈이 신부님이기도 했던 만큼 연기하는 데에도 한층 수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욱이 특별 출연하는 '아이리스2'는 오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아이리스2'에 특별출연하는 김정욱.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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