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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객실 승무원의 바지 유니폼 착용을 허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항공기에 탑승하는 객실 승무원에게 바지 유니폼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국가인권위원회가 '치마 외에 바지를 선택해 착용할 수 있도록 하라'는 권고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바지 유니폼을 신청한 승무원에 한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의 한 관계자는 "승무원들에게 유니폼 선택권을 보장해 주기 위해 바지 디자인을 개발해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치마가 더 단정해 보이는데" "아무래도 바지는 안 예쁘지 않나?"라는 반대 의견과 "승무원들 활동이 많으니 바지가 더 편할꺼야" "유니폼도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어"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도 보였다.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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