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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한국 대표 연예기획사 3곳을 나름의 비유로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썰전' 녹화는 '당신의 자녀가 연예인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를 전격 분석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출연자들은 세 기획사의 수장과 소속 연예인, 기획사 전반의 시스템에 대해 가감 없는 토크를 나눴다.
특히 세 기획사가 추구하는 음악색깔이나 운영방식의 확연한 차이에 대해 박지윤은 "SM은 철저한 교육의 사관학교, YG는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대안학교, JYP는 박진영 마음대로 가르치는 홈스쿨링"이라고 정리했다.
이에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세 기획사를 떡볶이 사업에 비유하며 "이수만 회장은 마복림 할머니, 양현석 대표는 신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수 박진영은 손님에게 공기 반, 떡 반을 강조하는 떡볶이 장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내 대표 기획사에 대한 가감없는 토크가 공개될 '썰전'은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썰전'의 MC 허지웅-강용석-김구라-박지윤-이윤석.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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