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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BMK가 먹방(먹는 방송)의 끝을 선보였다.
BMK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이하 '죽녀죽남') 녹화에서 시식 게스트로 출연해 엄청난 먹성을 과시했다.
이날 BMK는 스튜디오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을 위한 도시락과 과일로 허기진 배를 달랬다. 요리 대결 전부터 배를 채우는 모습에 멤버들은 걱정이 앞섰지만, BMK는 "아무 문제 없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 모자가 음식을 만들고 있는 시간에 푸드 스타일리스트 최정민은 돼지고기 튀김과 닭날개 구이를 에피타이저로 대접했고, 그 와중에 BMK는 핫도그와 삼겹살까지 구워 먹으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BMK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먹는 시간이 신생아의 패턴과 다르지 않다"며 "그래서 신랑이 항상 시계를 차고 다닌다. 내가 화를 낸다 싶으면 시계를 보고 '먹을 시간이구나'라고 말한다. 남편이 처음 배운 한글 단어도 '배고파?'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먹방의 끝을 보여준 BMK의 출연분은 2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엄청난 식성을 보인 가수 BMK. 사진 = QTV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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