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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임형준이 신세경에게 굴욕을 당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XTM '아드레날린2' 제작진은 첫 녹화에 앞서 여배우들에게 '아드레날린2' 멤버들의 이미지에 대해 설문조사에 나섰다.
배우 신세경은 "캠핑 갔을 때 가장 게으를 것 같은 멤버 1위"에 대한 질문에 임형준을 꼽았다.
신세경은 이유에 대해 "나이가 들면 귀찮은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최고 연장자인 임형준이 가장 게으를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아드레날린2'에 출연하는 한정수, 임형준, 박건형, 조동혁 가운데 최연장자는 한정수. 임형준은 게으를 것 같은 멤버로 지목됨과 동시에 때아닌 노안 굴욕까지 당해야 했다.
동료 배우 이윤지 역시 "가장 결혼하고 싶은 멤버 1위"로 임형준을 지목했다.
이윤지는 "부모님 말씀이 결혼할 때는 남자 외모 보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고 대답해 또 한 번 임형준을 당황하게 했다.
같은 멤버 조동혁 역시 "나머지 세 명은 모두 비슷한데 형준이형이 체력이 떨어져 걱정된다"고 불안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제작진에 따르면 1회 녹화에서 임형준은 눈부신 활약을 했다. 한정수-임형준, 박건형-조동혁이 2대2로 팀을 나눠 벌인 닭싸움 대결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임형준이 끝까지 살아남았다.
임형준의 활약이 빛난 '아드레날린2'는 26일 첫 방송된다.
[신세경에게 굴욕을 당한 임형준.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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