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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오지은이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이하 '정글')에 합류하는 가운데 '정글' 홍일점 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지은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6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지은이 '정글' 출연 제의를 받고 세부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S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오지은의 합류는 확정적이다. 이로써 오지은은 박시은, 전혜빈, 박솔미, 박보영에 이어 '정글' 홍일점으로 낙점됐다.
'정글'은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문명의 도움 없이 생존하는 것을 기본 포맷으로 하기 때문에 여성 출연자의 존재는 항상 화제를 낳았다.
바누아투 편 박시은의 합류 때만 해도 부정적인 인식이 컸지만 전혜빈, 박솔미 등이 남자 출연자 못지 않게 부족에 도움이 되며 시청자들의 인식이 바뀌었다. 홍일점의 존재는 '정글' 생존 과정에 다양성을 안겨줬고, '정글'의 마스코트가 되어 합류 자체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새로 합류한 오지은은 지난 2006년 드라마 '불량가족'을 통해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광개토태왕'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말에는 '드라마의 제왕'애서 톱여배우 성민아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오지은이 합류하게 될 '정글'은 8번째 국가로 네팔을 선택, 세계 3대 산맥 중 하나인 히말라야 등정에 나선다. 이에 '정글' 제작진은 "네팔의 지형적 특성상 히말라야뿐만 아니라 네팔의 열대 정글은 물론 다양한 종교 및 전통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볼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히말라야 편은 현재 출연자 섭외중이며 오는 4월 1일 네팔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글' 홍일점 박시은-전혜빈-박솔미-'정글' 로고-오지은-박보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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