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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케이블 채널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2’(이하 TEN 2)이 강렬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4월 14일 첫 방송을 앞둔 ‘TEN2’는 최근 방송을 통해 메인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긴장된 표정의 남예리(조안)으로 시작해서 누군가를 찾아 달리고 있는 박민호(최우식), 모래 포대를 패대기 치며 분노하는 백도식(김상호)을 릴레이로 비춘다.
고속촬영과 감각적인 컷 전환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 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여지훈 팀장(주상욱 분)의 한 마디는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놈을 잡는 유일한 방법은 쫓는 게 아니라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의자에 묶인 피해자를 내려다보는 모습은 ‘괴물’ 여지훈 팀장의 야누스적인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트렌치코트 차림의 주상욱, 흰 셔츠에 권총멜빵 차림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는 김상호, 블랙 앤 화이트로 차분함을 강조한 조안, 검정색 레더재킷으로 한층 터프해진 면모를 뽐낸 최우식의 4색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TEN’은 ‘수사물=미드’라는 공식을 깨뜨리고 시청자들과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검거확률 10% 미만의 사건들만 수사하는 특수사건 전담반을 배경으로 괴물형사 여지훈(주상욱), 직관 수사의 달인 백도식(김상호), 심리추리에 능한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팔방미인 열혈 형사 박민호(최우식)의 활약을 그렸다.
[TEN2 예고영상. 사진 = OCN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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