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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설경구가 금연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설경구는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영화 '용서는 없다' 촬영 중 담배를 끊게 된 계기와 풍성해진 머리카락을 공개했다.
설경구는 "영화 촬영하다가 박상욱과 이틀간 추격전을 찍어야 했다. 그 친구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에 체격도 좋고, 나보다 10살 어리다. 2주 후 촬영이었는데 창피할 것 같았다. 헐떡거리기 싫어서 2주간 담배를 끊었다. 효과가 있더라. 숨이 덜 찼다. 그 이후로 '뭘 피워'하는 생각에 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배 끊고 머리카락이 많아졌다. 지금도 만져보면 까끌까끌하게 올라온다. 담배가 정말 안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설경구는 또 "그 이후로 한 번도 안 피웠냐"는 질문에 "피고 싶으면 자제하라고 전두엽을 주먹으로 때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설경구.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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