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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까칠한 백화점 사장님 김주원 역을 맡아 열연했던 배우 현빈이 사장님이 아닌 모델이 됐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광고모델로 그룹 소녀시대와 배우 현빈을 기용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와 재계약을 맺는 한편, 새로운 모델로 현빈을 기용했다. 소녀시대와 현빈은 1년간 백화점 모델로 활동한다.
회사 관계자는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소녀시대와 재계약을 하고, 글로벌 점포를 이용하는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한류스타 현빈을 광고모델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재미있는 것은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이 사장님으로 나왔던 로엘 백화점의 촬영지가 롯데 백화점 청량리점이라는 점이다. 드라마 이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현빈은 현역 해병대원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약 2년 만에 사장님이 아닌 모델로 돌아온 것이다.
[롯데백화점 모델로 발탁된 현빈과 소녀시대. 사진 = 롯데백화점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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