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母 과거발언 화제 "기성용, 키 크고 멋있더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24)이 배우 한혜진(32)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하며 과거 방송에서 기성용을 언급한 한혜진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한혜진의 형부인 배우 김강우가 출연한 가운데 한혜진의 어머니가 원하는 사윗감에 대한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우는 "장모는 사윗감으로 배우 이상윤 같은 스타일을 원한다"고 말했고, 이에 MC 이경규는 "기성용을 보고는 뭐라고 하던가"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혜진과 김강우는 당혹스러워했고, 이경규는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기성용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했나?"라고 짓궂게 재차 물었다.

거듭된 질문에 김강우는 "멋있다고 하더라. 키도 크고, 축구도 잘하고. 딱 거기까지다"라고 답했다.

한편, 27일 오전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감정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한혜진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과거 방송에서 기성용에 대해 언급한 한혜진과 형부 김강우.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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