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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아역배우 갈소원이 배우 유준상, 성유리의 딸로 출연하는 기대감을 전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 출연하는 갈소원은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에서 인터뷰를 갖고 "유준상 삼촌과 성유리 이모가 너무 잘 해둔다. 실제 아빠 보다 더 잘해주는 것 갔다"고 전했다.
갈소원은 극중 엄마 성유리를 닮은 천재 딸로 출연한다. 조금 둔한 유준상에게 옆에서 훈수를 두는 천재 소녀이다.
최근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인기를 얻은 갈소원은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오디션을 보지 않고 캐스팅 된 경우는 '출생의 비밀'이 처음이다"며 "지금도 영화에 같이 출연했던 류승룡 아빠와 통화한다"고 답했다.
올해 학교에 입학한 갈소원은 학교 생활을 물어보는 질문에 "친구들이 학교에서 알아보고 다들 잘해준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별로 불편함은 없다"며 "여자 짝이어서 별로다. 남자 짝이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의 딜레마와 천재 딸을 대하는 무식한 아버지의 눈물 어린 부성애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피아노', '신데렐라 언니' 등을 집필한 김규완 작가와 '봄날'을 통해 서정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던 김종혁 감독이 합세했다.
'출생의 비밀'은 '돈의 화신' 후속으로 4월 27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출생의 비밀' 출연 기대감을 전한 갈소원.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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