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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웅인이 영화 '전설의 주먹'을 위한 투혼담을 공개했다.
정웅인은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 언론 시사 및 간담회에서 "늙어 보이는 분장은 한번 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웅인은 '전설의 주먹'에서 대기업 회장으로 등장한다. 과거 전설들의 친구였던 손진호 역이다. 유준상의 친구로 40대 중반의 나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마치 50대 이상으로 보였다.
이에 정웅인은 "많이 늙어 보였다면 성공한 것이다. 해보고 싶었다. 내가 머리숱이 없는 편이다 이것을 이용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앞머리를 뒤로 넘기면서 더 벗겨진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앞머리를 뽑아냈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전설의 주먹'은 고교시절 주먹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던 세 친구가 25년 후 리얼 액션 TV쇼에서 다시 만나 그 당시 끝내지 못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4월 10일 개봉된다.
[정웅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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