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4년만에 리메이크 앨범으로 컴백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이수영이 4년 여만에 리메이크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수영의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영은 오는 28일 자신의 두번째 리메이크 앨범 '클래식: 더 리메이크 두번째'를 발매하고 본업인 가수로 컴백한다.

'클래식: 더 리메이크 두번째'는 이수영이 지난 2004년 발매했던 첫번째 리메이크 앨범인 '클래식'의 두번째 버전으로 MBC '나는가수다2'(나가수2)를 통해 보여주었던 '다시 부를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이에 이번 새 앨범에는 '나가수2' 무대들을 통해 전했던 그날의 기쁨과 떨림을 가장 먼저 담았다. 당시 큰 감동을 선사했던 '인연', '눈의 꽃', '옛이야기'를 비롯해 깜짝 변신으로 화제가 됐던 '제3한강교'와 라틴특유의 진한 감성으로 새로움을 느끼게 했던 'Donde Voy' 등의 스튜디오 녹음 버전을 함께 수록했다.

또 성시경의 대표곡 중 하나인 '희재'와 윤종신의 '모처럼', 유영석의 20주년 기념 앨범에 담겼던 '사랑하면 할수록'도 함께 담았다.

이수영은 "노래 할 수 있어 행복한 이 마음을 노래로 전하고 싶다"며 "이 노래가 듣는 사람들에게도 행복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4년만에 리메이크 앨범으로 컴백하는 이수영. 사진 = 티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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