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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1990년대 추억의 스타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한밤기획으로 '1990년대 추억의 스타 지금 뭐하세요?' 코너를 통해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의 최신 소식을 전했다.
특히 아이돌 그룹 NRG의 멤버 문성훈과 혼성그룹 UP의 리더였던 김용일의 색다른 직업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가수 생활을 접고 가방 제작자로 변신한 문성훈은 "제가 어렸을때부터 뭔가 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게 제 적성에 맞는것 같다"며 새 직업에 만족스런 모습을 보였다. 현재 문성훈은 가방 사업과 함께 전문학교에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아이돌로 활발히 활동 했던 당시와 비교해도 변함없는 비주얼로도 시선을 모았다.
이어 '뿌요뿌요', '바다' 등의 히트곡을 남긴 그룹 UP의 김용일은 현재 가수가 아닌 웨이크 보드 프로선수와 지도자로 새 인생을 살고 있었다. 이날 푸켓의 웨이크보드 전지훈련장에서 만난 김용일은 "2020년 올림픽 종목에 웨이크보드가 후보로 올라와있다. 정식 채택이 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선수로서 끝까지 노력해보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들 외에도 과거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 등에 출연한 아역배우 출신 전성초는 어느덧 25살의 숙녀가 돼 아리랑TV에서 리포터 및 조연출을 맡고 있었으며, 90년대 최고 힙합그룹 원타임의 송백경은 카레 체인 레스토랑 사장으로, 패러디 가수 이재수는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근황이 공개됐다.
[새 직업으로 새 인생을 시작한 NRG의 문성훈과 UP의 김용일.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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