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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라니아가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매니저로 유명한 래리 루돌프(Larry rudolph)를 미국 매니저로 두게 됐다.
라니아의 국내 소속사 DR뮤직은 "래리 루돌프, 그리고 아담 리버(Adam lieber) 현 브리티니 스피어스의 매니저 두 사람이 앞으로 K팝 걸그룹 라니아의 미국 내 매니저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중 래리 루돌프는 미국 매니지먼트계에서 유명한 인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매니저로 잘 알려져있다. 이 밖에 그는 마일리 사이러스, 저스틴 팀브레이크, 백스트리트보이즈, 제시카 심슨, 토티브랙스톤, 브룩 호건, 애쉴리 파크 에인젤, 98디그리즈 등과 같은 유명 가수들의 매니저를 맡아왔다.
지난해 미국 진출을 공식화했던 라니아는 당시 미국 유명 레코드 사인 '엠파이어 레코드'와 유통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남성가수 크리스 브라운의 매니지먼트사인 파이어웍스사와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새롭게 합류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매니저인 래리 루돌프는, 앞으로 파이어웍스사와 함께 라니아의 미국 각종 라디오 및 방송, 현지 프로모션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와 관련 DR뮤직은 "래리 루돌프가 파이어웍스사에 우리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물어봤고, 각종 자료를 요청한 뒤 먼저 매니지먼트를 맡아 보고싶다는 연락을 취해왔다"며 "정말 잘 된 일이다. 이런 조합은 결코 쉽게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래리 루돌프는 레이디 가가와 브리티니 스피어스의 작곡가 팀 KNS가 한국 걸그룹의 최근 신곡 '저스트 고(Just Go)'의 작업을 진행했다는 사실을 접한 뒤 눈여겨 보다 라니아에 큰 애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DR뮤직은 "'저스트 고'의 파워풀한 안무와, 노래 실력, 걸그룹이 소화하는 강렬한 무대 의상에 매료돼 직접 미국 활동을 맡아 보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현재 라니아는 신곡 '저스트 고'로 활발하게 국내 활동 중이며, 오는 5월 중순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브리트니 매니저 래리 루돌프가 매니지먼트를 하게 된 라니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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