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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이 절친 기성용(24·스완지시티)의 핑크빛 열애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자철은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구자철은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32)의 열애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기)성용이 인생은 성용이 인생이다. 본인이 알아서 잘 할거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기)성용이가 결혼을 하건, 연애를 하건 친구로서 옆에서 응원해주고 싶다”며 절친의 열애에 축하를 건넸다.
지난 26일 치른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구자철은 깜짝 결혼 발표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구자철은 자신의 결혼이 밝혀지자 기성용을 가리키며 “(기)성용이 결혼은 제가 발표할거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구자철 이에 대해 “(기)성용이 결혼 발표는 본인이 할 거다”고 웃으며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구자철은 오는 6월 제주도 출신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갖는다. 구자철은 “6월 18일 경기가 끝난 뒤 그 주에 결혼을 할 계획이다. 아직 정확한 날짜,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확정되면 말하겠다”고 했다.
한편, 카타르전서 왼쪽 옆구리 근육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소속 구단의 요청으로 예상보다 빨리 독일로 떠나게 됐다. 구자철은 당분간 재활에 힘 쓸 계획이다
[구자철.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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