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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장수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가 스크린도 접수할 예정이다.
송해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단 한 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동명의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에 특별출연했다.
송해는 1984년부터 지금까지 29년 동안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전국 각지의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과 만나 그들의 사연, 노래, 무대를 공유하며 출연자들과 소통해 왔다. 전 세대를 사로잡은 송해의 화려한 입담과 독보적인 진행 솜씨는 스크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영화화 소식을 나만큼 좋아할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여러분 꼭 보셔야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그러지 않나?"라고 애정을 표했다.
주인공 봉남 역의 김인권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송해 선생님이 지금까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오시고, 또 영화에도 출연해주셔서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국노래자랑'은 개그맨 이경규가 제작자로 나선 영화로 오는 5월 2일 개봉된다.
[영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는 송해.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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