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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시선이 쏠린다.
10살 차 커플 배우 주원과 최강희의 찰떡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던 '7급 공무원'이 28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극 초반 '7급 공무원'은 주원과 최강희의 케미를 바탕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전개가 시청자의 주목을 받으며 시청률 1위 자리에 등극했다.
하지만 방송 3사의 대작들이 맞붙는 이른바 수목대전이 개막된 후 '7급 공무원'의 시청률은 27일 19회 방송분의 시청률이 7.5%(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로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맞았다.
대작과의 경쟁도 부담이었지만 극 중반 이후 느려진 전개와 국정원 요원에 대한 지나치게 가벼운 묘사는 ‘7급 공무원’이 가지고 있는 아쉬움이었다.
이날 방송될 마지막 회에서는 서원(최강희)과 길로(주원)가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가 최대의 화두로 다뤄질 예정이다.
화려하게 출발한 '7급 공무원'이 그에 걸맞은 마무리를 선보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7급 공무원'의 마지막 회는 2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7급 공무원'의 후속으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오는 4월 3일부터 방송된다.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의 배우 최강희(왼쪽)와 주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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