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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 2루타 1개 포함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2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이다. 시범경기 타율은 .366으로 올랐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회말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내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브랜든 필립스의 중전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조이 보토의 좌측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도 타격감이 이어졌다. 추신수는 2회 1사 1루 상황에서 좌익선상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려 2루에 안착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이후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수비부터 크리스 헤이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3-8로 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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