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용재 오닐, "마라톤 즐기는 이유? 이것만큼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마라톤을 즐기는 이유를 공개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2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음악과 삶,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리처드 용재 오닐을 향해 "마라톤을 거의 준선수급으로 즐긴다고 들었다. 특별히 마라톤을 하는 이유가 있나?"고 물었다.

이에 리처드 용재 오닐은 "스스로 느끼기에 인생을 살아오며 모든 부분을 도움 받았다고 생각한다. 할머니와 어머니, 할아버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나 혼자의 힘으로 지금까지 온 게 아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하지만 마라톤을 끝내고 나면 '이건 나 혼자 해낸 거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 혼자 할 수 있다’ 이런 성취감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지치지 않고 달려온 리처드 용재 오닐에 MC 강호동과 유세윤, 황광희는 박수를 보냈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