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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마의'가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MBC, iMBC와 웹젠모바일은 배우 조승우, 이요원 등이 출연한 드라마 '마의'의 모바일 게임 제작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3사는 계약에 따라 해당 게임의 개발에 공동 투자, 진행하고 이의 수익을 배분하며,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흥행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마의' 모바일 게임 개발에 관한 계약은 3사의 모바일 게임 개발과 사업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로 3사는 지난해 11월 인기 MBC 프로그램들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MBC 관계자는 "드라마 '마의'는 이미 일본의 위성방송에서 방영 중인데다, 공중파 방송에서도 방영이 예정돼 있어 일본 내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싱가폴, 필리핀, 터키 등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도 드라마의 방영과 함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MBC는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을 게임으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 드라마 '마의'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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