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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불멸의 투수' 최동원을 기리는 동상이 사직구장에 세워진다.
사단법인 고(故)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7일 "오는 9월 14일을 전후해 부산 사직구장 광장에 '최동원 동상'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9월 14일은 최동원의 기일이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부산은행이 기부한 5000만원과 그동안 모금한 5000만원 등 1억원으로 최동원 동상을 공모하기로 했다. 2주기를 전후로 동상을 제작한다는 일정을 세우고 부산상공인과 경남고 동문, 프로선수협의회 등과 시민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남고와 연세대 시절부터 최고 투수로 군림했던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홀로 4승을 올려 롯데 자이언츠에 우승을 이끈 불세출의 스타였다.
[故 최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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