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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의 톱 하이틴가수 저스틴 비버(19)가 '침'때문에 엄청난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의 연예뉴스 사이트 TMZ는 비버가 최근 캘리포니아 LA 부자촌인 칼라바사스의 이웃 주민들에게 '소란을 피우고' 이를 불평하는 주민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고 경찰에 고발해 곤욕을 치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버는 '자신의 페라리 승용차를 타고 제한 구역인 고급 부자촌 내에서 시속 100마일 이상 차를 모는 등 소란을 피워 이웃주민이 항의하자, 살해 위협을 가하고 얼굴에 침을 뱉었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 비버는 '침을 뱉고 살해위협을 가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비버는 이웃과 언쟁을 벌인 사실을 부인하진 않았으나, 침을 뱉거나 그 어떤 육체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LA 경찰조사 결과 이웃주민 당사자인 제프 슈워르츠와 그의 부인 수지는 '침 뱉은 사실'과 '살해위협' 사실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수지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사람 얼굴에 침 뱉는 건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비버는 망나니이며, 자신이 천하무적인 줄 안다"고 비난했다. 그녀는 또 비버가 남편한테 아직 그 어떤 사과도 안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비버는 이같은 범죄사실을 일체 부인하고 있으나, 이웃 주민 제프의 말에 동의하는 목격자가 최소한 한명은 있다고 전해 사면초가에 빠졌다.
[저스틴 비버.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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