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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7급 공무원'을 통해 첫 정극 연기를 선보인 아이돌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황찬성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9일 '7급 공무원'에서 공도하를 연기한 황찬성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황찬성은 "첫 정극 도전이라 많이 긴장하고 걱정도 했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고, 감독님과 작가선생님, 그리고 선배님들의 따뜻한 가르침과 격려로 정말 많이 배우며 늘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황찬성은 "2PM의 해외스케줄이 많아 잠잘 시간도 없이 촬영할 때도 많았지만, '7급 공무원'이라는 작품을 통해 연기자 황찬성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기뻤다"라며 "연기자로 걸음을 내딛으며 연기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배우게 됐고, 더 큰 욕심도 생겼다.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첫 작품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배우로서 스스로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황찬성은 "드라마가 방영되고 나서 걱정했던 바와 달리 칭찬을 많이 받아 기분이 정말 좋았다. 많은 분들께서 나의 도전을 지켜보시며 응원해주신다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라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칭찬받기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알아가고 배워갈 수록 부족하다는 게 더욱 느껴지고 더 배우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욕심이 커진다"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황찬성은 "3월 말 2PM의 중국 광저우 콘서트와 4월 초 태국 콘서트가 끝나면, 오는 4월 20일부터 이틀간 2PM의 도쿄 돔 콘서트가 있고, 5월에는 한국에서 새로운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회가 생긴다면 좋은 작품을 통해 연기자 황찬성으로 다시 찾아뵙고 싶다.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황찬성은 "'7급 공무원'을 사랑해주시고 늘 응원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큰 응원과 사랑덕분에 지난 3개월간 공도하로 살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황찬성을 비롯해 배우 주원, 최강희 등이 열연한 '7급 공무원'은 28일 20부작으로 종영했다.
[아이돌그룹 2PM 멤버 황찬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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