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브이 재원, 이성문제 책임지고 팀 탈퇴 "고심끝에 결정"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5인조 보이그룹 코드브이(상우 루이 나로 솔 재원)의 멤버 재원이 공식 탈퇴됐다.

코드브이 측은 29일 공식 팬카페에 '멤버 재원, 코드브이 탈퇴'라는 제목으로 공지글을 올리며 재원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코드브이 측은 "한국 활동이 없는 코드브이 소식을 듣고 계시나 모르겠다. 너무 오랜만에 공지를 올리는데 좋지 않은 소식으로 올리게 돼 안타깝다. 2008년 3월 블레스 멤버로 합류해 함께했던 막내 재원이 2013년 3월 28일을 끝으로 코드브이를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6년째 같이 활동해온 멤버 재원. 안타깝지만 고심 끝에 결정된 사항이니 지지해주기 바란다. 상우 루이 나로 솔 재원,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재원의 탈퇴 결정은 재원의 전 여자친구가 최근 SNS 등을 통해 과거 그가 일본을 비하한 발언 및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들을 잇따라 폭로하며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팀에게 피해가 가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지려고 한 행동으로 보인다.

한편 코드브이는 지난 2010년 6월 '중독'으로 데뷔 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펼쳐왔다.

[이성문제로 팀에서 탈퇴한 코드브이 재원(가운데). 사진 출처 = 코드브이 공식 팬카페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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