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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영국의 영화배우 리차드 그리피스(Richard Griffiths)가 향년 65세로 사망했다.
영국 BBC 뉴스 등 외신들은 29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리차드 그리피스가 28일 심장수술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리차드 그리피스는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 해리(다니엘 레드클리프)를 구박하는 이모부 버논 더슬리(Vernon Dursley) 역으로 열연했다.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 출연한 리차드는 2010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에도 출연했다. 이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휴고'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내 연기 경력 중 가장 중요한 두 순간을 리차드와 함께 했다. 그를 알았던 것이 자랑스럽다"며 애도했다.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리차드 그리피스와 '해리포터' 외에도 연극 '에쿠스'(Equus)'에 함께 참여했다.
[리차드 그리피스. 사진출처 = BBC NEWS 해당보도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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