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의 4번타자 나지완이 개막전에서 시원한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나지완은 3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6회말 전세를 뒤집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나지완의 홈런 한 방에 KIA는 6-4로 역전에 성공했다.
나지완은 팀이 넥과 4-4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6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 나서 홈런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2-2에서 나지완은 넥센의 두 번째 투수 한현희의 5구째 슬라이더(129km)를 힘 있게 잡아당겨 광주구장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투런홈런(비거리 125m)을 뽑아냈다. 팀의 이번 시즌 1호 홈런이었다.
경기는 나지완의 홈런을 앞세운 KIA가 7회초 현재 넥센에 6-4로 앞서 있다.
[개막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