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공격적인 흐름을 강조했다.”
두산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두산은 30일 공식개막전인 대구 삼성전서 오재원과 김현수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9-4로 쾌승했다. 타선은 11안타를 치고도 9득점하는 응집력을 선보였고, 선발 더스틴 니퍼트도 초반 3실점했으나 6이닝을 버텨내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4실점했으나 비자책이 1점 있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첫 경기라 작전을 내는 것보다는 공격적인 흐름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두산은 31일 대구 삼성전서 올슨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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