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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시즌 4번째 도움을 기록했지만 스완지시티는 아쉽게도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서 토트넘에 1-2로 패했다.
이날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 기성용은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6분 코너킥으로 미추의 헤딩 만회골을 이끌었다. 리그 3호이자 시즌 4번째 도움이었다.
스완지시티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7분 만에 베르통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21분에는 베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뒤늦게 미추가 한 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시티는 10승10무11패(승점40점)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반면 토트넘은 17승6무8패(승점57점)로 첼시를 따돌리고 3위로 뛰어 올랐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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